2012. 06. 11. 강화도
저어새(black-faced spoonbill)
척추동물 > 조강 > 황새목 > 저어새과 저어새속
학명 : Platalea minor
지역 : 아시아
크기 : 약 75cm~80cm
체중 : 약 1.07kg~1.45kg
식성 : 잡식
임신 : 약 20일
위기도 높은위기
소개
황새목(―目 Ciconiiformes) 저어새과(―科 Threkiornithidae)에 속하는 새
노랑부리백로와 비슷하지만 몸길이는 73.5㎝ 정도로 다소 작으며, 부리도 145~193㎜로 노랑부리백로의 180~238㎜보다 짧다. 부리에서 눈 앞까지는 검정색이며, 머리에는 관우(冠羽)가 있다. 가슴은 황갈색을 띤다. '큐우리, 큐우리' 하고 낮은 소리를 낸다. 소택지, 호수, 개활지의 물가와 하구에 서식하며 7월경에 흰색에 엷은 자색과 엷은 갈색 반점이 산재해 있는 알을 4~6개 낳는다.
중국 동북지방 중앙부, 중국 동부, 북한의 서해안 무인도 등지에서 번식하며, 일본의 류큐[琉球], 타이완, 중국의 하이난 섬[海南島] 등지에 남하 이동하여 겨울을 난다. 남한지역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까지는 서남해안 도서에서 번식했으나 최근에는 생존집단이 격감하여 남한지역을 통과하거나 겨울을 나는 소수의 개체가 관찰될 뿐이다. 종(種)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05호로, 전라남도 영광 칠산도의 괭이갈매기·노랑부리백로 및 저어새 번식지를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.